‘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이며, 앞으로 닥칠 위험이나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거나, 오래 지속되어 일상 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의 과도한 불안을 ‘병적인 불안’이라고 하며, 이러한 불안 증사들이 주된 증상인 질환을 통칭하여 불안증 혹은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공포증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지나친 걱정과 불안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안절부절못함, 피로감, 근육의 긴장이나 근육통, 과민함, 집중곤란, 수면장애와 같은 6가지 불안증상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이 동반되며, 이러한 증상들이 다른 신체질환이나 약물에 의한 것이 아닐 때 범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불안으로 인한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땀이 많이 나고, 맥이 빨라지거나 호흡이 가빠지며, 심장 두근거림,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지며, 목이 타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자주 소변이 마렵고,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토할 것 같고, 목에 이물감을 느끼기도 하며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합니다.
범불안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개인의 심리사회적 원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뇌의 기능 이상 신경전달물질 이상, 유전적 경향성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과민해지면서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신과에 오지 않고 내과나 신경과 등 다른 과를 먼저 방문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특별한 이상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있다면 우선 그것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술이나, 카페인, 다이어트 약물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가정생활이나 직장에서의 지나친 스트레스가 문제가 된다면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이나 요가, 명상, 근육 이완법, 복식 호흡 등을 이용해 스스로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힙니다. 불안 증상이 너무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및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바이오피드백, 뉴로피드백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면 약을 평생 먹어야 하거나 중독이 되지 않는지 걱정을 하는데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부작용이 적고 중독성이 없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라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불안제 역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복용할 경우 중독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불안 증상이 너무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및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바이오피드백, 뉴로피드백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면 약을 평생 먹어야 하거나 중독이 되지 않는지 걱정을 하는데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부작용이 적고 중독성이 없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라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불안제 역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복용할 경우 중독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