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장애는 뇌 기능 중 각성 기능의 장애이므로 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장애 중 가장 흔한 불면증은 우울증 등의 정신과 문제, 환경 요소, 신체 질환, 약물에 의한 경우 등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면증이란 다음날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을 줄 정도로 양적 질적으로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01초기 수면장애: 잠들기가 어렵다.
02중기 수면장애: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렵다.
03말기 수면장애: 새벽에 일찍 깬다.
04수면의 질적 장애: 잠을 자고 나도 잔 것 같지 않고 늘 피곤할 때
이러한 증상이 1달 이상 지속한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면증은 스트레스나 일상생활 중의 걱정과 같은 환경적인 원인, 불규칙한 수면 시간이나 낮잠, 나쁜 수면 환경, 술이나 카페인과 같은 약물 등 평소 생활습관과 관련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 중독과 같은 정신질환이 있을 경우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며,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당뇨, 천식 등의 다양한 신체적 질환도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잠을 잘 자야만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나, 잠을 자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교대 근무나 비행 시차에 의해서도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원인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01피로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02건강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삶의 질도 떨어집니다.
03기억력,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고 정서도 불안정해집니다.
04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 및 약물중독과 같은 정신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05주 졸고, 지각하고, 결근하여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한 사람으로 오해받습니다.
06졸리고 피곤하기 때문에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커집니다.
먼저 불면증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것을 일단 제거해야 하며 건강한 수면을 위한 일반적인 지침을 지키도록 노력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불면증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특히 원발성 불면증의 경우에는 습관성이 없는 수면 보조제,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비약물적인 치료로 뇌파 훈련을 통하여 몸의 긴장도를 떨어뜨리는 뉴로피드백 훈련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